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시흥갑)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정복 의원은 19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검증의 4년, 확신의 4년, 멈추지 않는 시흥 발전’이란 슬로건으로 시흥시를 더 크게 키우고 완성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문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 만에 모든 분야에서 위기를 마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며, 우리 사회가 요청하는 검사 독재 정권 저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흥시를 교통·교육·문화가 어우러진 경기 서남부의 브랜드가치 1등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지난 4년 임기 동안 제2 경인선·신구로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장현 1초교 신설 및 학교복합화시설 확정 등의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 4년은 대야·은행·신천 등 구도심 개발과 함께 북부권역을 교육·행정의 중심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문정복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 심판과 함께, 시흥의 완성을 위한 시작이며, 10년 뒤, 30년 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선거”라며, “여러분이 지난 4년간 주신 믿음을 바탕으로 시흥에 걸맞은 미래를 위해 한순간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글·사진 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