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링 은메달리스트 박용화-김연화 조. 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개막 첫 날 은메달과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인천은 개막 첫 날인 1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에서 박용철(남, 지체장애)-김연화(여, 지체장애) 조는 인천 소속으로는 처음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아울러 이수광(남, 시각장애)/김민우(남, 비장애) 콤비는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B)에 출전해 23분36초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기대를 모았던 2023/24시즌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원유민(남, 지체장애)은 바이애슬론 좌식 스프린트 4.5km에서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4위를 기록했지만 잔여 종목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 돔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개최했다.

2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동계체전에는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에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