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인천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만2000여명 늘었다.
18일 경인지방통계청 '2024년 1월 인천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인천 올해 1월 취업자 수는 163만9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6% 증가한 4만2000명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3만명(5.0%) 증가했다. 건설업은 9000명(7.0%), 제조업은 8000명(2.5%),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3000명(1.1%)으로 각각 늘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6000명(-1.8%) 줄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 3만2000명(10.0%), 사무종사자 1만2000명(4.0%), 서비스·판매종사자 7000명(2.0%)으로 각각 증가했다. 다만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1만명(-1.5%) 줄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4만명(4.3%), 일용근로자 4000명(7.7%) 각각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2만1000명(-6.8%)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 1만8000명(6.3%), 무급가족종사자 1000명(3.8%)으로 각각 증가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2만6000명으로 1만2000명(3.4%) 줄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29만2000명으로 6만1000명(5.0%) 늘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5시간으로 지난해보다 0.6시간 증가했다.
전체 고용률은 61.9%로 지난해보다 0.5%p 상승했다. 남성 고용률은 71.1%로 0.5%p, 여성 고용률은 52.9%로 0.5%p 각각 올랐다.
올해 1월 인천 실업자는 6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000명(-10.6%) 줄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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