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취약층 아동 의료비 사용
희망나기운동본부에 성금 쾌척
▲ 양치승(가운데) 관장이 지난 15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2000만 원을 전달한 뒤 박승원 시장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유명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알려진 양치승 관장이 광명시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로 사용해달라며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양치승 관장은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있어 항상 마음속에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아동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고,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타인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이 광명시에 퍼져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전해주신 성금이 양치승 후원자의 소중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동과 복지사각지대 아동의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