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포털시스템 등 개선 필요 판단
브리핑룸 생중계 시스템 구축 예정
▲ 지난 16일 열린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는 지난 16일 1차를 열고 도의회의 지속적인 디지털 의정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조성환(더불어민주당·파주2) 의원, 이상원(국민의힘·고양7) 의원, 김현석(국민의힘·과천) 의원, 오지훈(민주당·하남3) 의원, 김일중(국힘·이천1) 의원, 정동혁(민주당·고양3)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이날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년도 경기도의회 정보화사업 운영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정보화위원회 소관 주요업무 및 예산현황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추진 ▲의정 정보시스템 운영계획 ▲의회 홈페이지 운영계획 ▲전자회의 시스템 운영계획 ▲방송시스템 운영계획 ▲정보화기기 및 통신시설 유지관리 ▲ SNS 운영 계획 등이다.

위원회는 의원과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강화, 경기도 31개 시·군의회와의 연계성도 주문했다. 의정포털시스템과 의정 자료 전자유통 시스템의 기능 개선의 필요도 있다고 판단했다.

도의회는 작년 의정포털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의정포털시스템의 로그인 시 생체 및 PIN 인증을 도입해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을 개선했다. 의회 홈페이지에서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를 실시간 되돌려 보기, 이른바 '퀵VOD' 서비스를 지방의회 최초로 제공했다.

올해는 브리핑룸의 생중계 방송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생중계 방송 시스템이 구축되면 도의회의 언론 브리핑을 인터넷 생중계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환 위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 경기도의회도 뒤처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디지털 기반의 의정활동이 도민의 즉각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