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3592명·인천대 2185명 졸업
▲ 16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린 가운데 항공우주공학과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호윤 기자 256@incheonilbo.com

인천지역 주요 대학들이 2024학년도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인하대 대강당에서 진행된 학위 수여식에는 학부 2705명과 석사 과정 734명, 박사 과정 105명, 최고경영자 과정 48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이종훈 화학·화학공학융합학과 박사와 아사드아바스 산업보안거버넌스 전공 박사는 이 자리에서 '총장상'을 받았다. 민경준 경영학과 학생에겐 '총동창회장상'이 수여됐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가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했다. 졸업생들이 사회에 나가 용기를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더 큰 성장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인천대도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는 박사 50명과 석사 332명, 학사 1803명 등 총 2185명이 학위를 받았다.

박종태 총장은 “어떤 일이든 아홉 번을 하면 훌륭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조상들 삶의 지혜가 담긴 '아홉차리' 정신을 실천하면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