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일자리발굴기업 생생정보통 포스터. /자료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채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구인·구직 발굴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발굴단은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의 미스매칭 해결을 위해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방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작년에는 발굴단이 20회에 걸쳐 106개 기업을 방문해 82개의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10회 이상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150여명의 일자리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25개 동에 배치된 전문 직업상담사들이 작년보다 활동 횟수를 늘려 매월 2~3회씩 구인·구직 적합한 일자리 매칭을 위해 현장 발굴에 나선다.

또한 ‘25개 동 일자리 발굴 기업생생정보통’을 운영해 유통·물류·서비스 분야 및 숨어있는 동네 골목상권뿐만 아니라 스마트허브 중심의 제조업체 등 인력 채용이 필요한 곳을 찾아 방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아 함께 지하철역, 교육훈련기관, 도서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찾아가는 수요 잡(job) 상담실’을 운영해 일자리를 찾는 잠재된 구직자들이 노동시장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구인·구직 발굴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센터로 확인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노동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