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주고구마 품질향상을 위한 토양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구마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고구마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지 토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고구마는 땅속에서 크고 자라는 땅속작물이기에 무엇보다 토양관리가 핵심이다.

고구마 농가들은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고구마 농사를 위한 육묘하우스 준비를 시작한다.

이후, 육묘하우스에서 길러진 고구마싹을 밭에 심어 8~10월까지 고구마를 생산하게 된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여주시 고구마 재배지 농가들의 토양데이터를 통해 농가들이 현실을 제시했으며,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은규 여주시고구마연구회장은 “토양관리가 모든 농사의 기본인데 사실상 제대로 알고 하는 경우가 많이 없었다”며 “이번 교육은 기본을 일깨워주는 좋은 강의였으며 시기적으로 적절하게 진행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여주 대표 소득작목인 고구마의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