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시 5000만∼7000만원 지원…14개 마을 희망
▲ 안성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마을을 신명나게, 활기차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진행된 ‘2024년 동네 어르신과 함께하는,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이하 마을공동체 사업) 사업설명회에는 총 14개 마을에서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사업 목적, 공모개요, 신청 및 제출 서류, 추진 일정, 사업비 편성, 지원신청서 작성방법 등을 공유했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사업 참여 희망 마을은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하면 되고, 선정은 진입마을 10개소, 발전마을 5개소 등 총 15개 마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4월에는 ‘조직화 아카데미’, ‘마을공동사업 컨설팅’을 통해 우리 마을을 알고, 우리 마을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수업과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진입마을은 각 마을공동체별 사업비 3000만원, 마을공동형 인건비 2000만원으로 총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발전마을은 각 마을공동체별 사업비 5000만원, 마을공동형 노인일자리 인건비 2000만원으로 총 7000만원을 지원받아 마을특색에 맞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사업은 마을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공동 사업으로 진행하면서 동시에 소득증진이 될 수 있는 특산물 생산 판매, 농산물 공동경작 등 소득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준비하면 된다.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고 마을대표(이·통장)을 포함한 주민 20명 이상이 참여하여야 한다. 그리고 마을공동형 노인일자리 참여 자격은 만60세 이상(주민등록 기준) 선정마을 주민으로 한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은 “마을공동체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마을특색에 맞는 마을 사업, 진행절차를 준수하는 사업, 더 많은 마을이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 담당에게 하면 된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