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1년 과정 60명 내외
▲ 남양주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1기 졸업생들이 남양주문화원 건립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남양주문화원

남양주문화원은 전국 문화원 최초로 개설해 운영하는 ‘남양주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2기를 23일까지 모집한다.

최고위과정은 ▲지역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와 애향심 고취 ▲수준높은 문화 예술 인문학 콘텐츠 제공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및 지역학 연구기반 조성 등을 위해 남양주문화원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최고위과정은 1년 과정으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정약용도서관에서 총 28주간 각 분야 유명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60명 내외로 남양주시 거주자 또는 남양주시 소재 직장인이면 가능하다.

최고위과정 주요 강의와 강사로는 3월 6일 주광덕 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13일 권정윤 박사(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첫 강의로 이뤄진다.

이외 이대희 명예교수(광운대 행정학과), 박재희 박사(석천학당 원장), 김호 교수(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김춘식 교수(동국대 국어국문학과), 호산 스님(조계종 제25교구본수 봉선사 주지), 정지천 교수(동국대 한의학과), 김 헌 교수(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형철 교수(전 연세대 철학과 교수), 허연 시인(매경출판 대표) 등이 문학 철학 예술 등의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

남양주문화원 관계자는 “남양주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은 문화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통 나눔 네트워킹을 통해 지도자로서 시대정신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최고위과정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