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공모 지원 참여” 강조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피구연맹을 회원단체로 가입 승인하고 도댄스스포츠연맹·루지경기연맹을 정회원으로, 주짓수회를 준회원으로 승격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16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5차 이사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48명의 임원 중 30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체육회 이사 보선(안) ▲경기도체육회 정관 및 규정 개정(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경기도 종목단체 신규 가입(안) ▲경기도 종목단체 등급 심의(안)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지난 1월 경기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보임한 이종돈 국장을 신임이사로 보선했으며, 대한체육회 회원시도체육회 규정 개정에 따른 정관 개정 및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치에 필요한 직제규정 등을 개정 의결했다. 그 밖에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의결을 통해 올해 총 476억원의 예산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종목단체 신규 가입(안) 심의를 통해 경기도피구연맹이 새로이 회원단체로 가입 승인됐다. 도댄스스포츠연맹·루지경기연맹이 정회원으로, 주짓수회가 준회원으로 승격됐다.
반면 2026 아시안게임 종목에서 제외된 도체스연맹은 1년간 자구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명을 유예하고 회장선거 소송이 진행 중인 도족구협회 또한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관리단체 지위를 유예했다.
이원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국체전 2연패, 전국동계체전 20연패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신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도 이사님들의 많은 관심을 통해 경기체육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공모와 관련해 도내 각 계에서 활동 중인 임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세계에서 통하는 경기도의 국제스피드스케이팅 유치를 위해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도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오는 28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열린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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