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369명·강화 29·옹진53명
▲ 인천시청
▲ 인천시청

인천시는 올해 공무원 총 451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직급별로는 7급 15명, 8급 13명, 9급 411명, 연구사 12명 등 451명이며, 임용 예정 기관별로는 시·8개 구 369명, 강화군 29명, 옹진군 53명이다.

사회적 배려계층은 장애인 33명(6.5%), 저소득층 14명(3.9%), 기술계 고졸(예정)자 3명(30.8%)이고, 국가유공자 등 보훈청 추천 대상자는 시설관리 9급 4명, 운전 9급 1명이다.

제1회 임용시험은 오는 6월22일(원서접수 3월25∼29일), 제2회 임용시험은 11월2일(원서접수 7월22~26) 실시되고,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수험생은 2024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24년 1월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된다. 단 일부 직렬과 구분 모집을 하는 강화군은 거주지 요건이 다르므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 모든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 연령이 18세 이상으로 통일되고, 전산직 응시에 필요했던 필수자격증 요건을 폐지하는 대신 자격증 가산점을 도입했다.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이 확대돼,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와 2명 이상의 미성년자녀가 있는 응시자까지 면제 대상을 넓혔다.

시험 세부일정과 내용은 인천시 시험정보(https://www.incheon.go.kr/gosi)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원서접수 추가 취소 기간을 신설해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며 “그동안의 시험경험 등을 토대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