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완공 후 구리시 20년간 원금 이자 분할 상환

497억 사업비 들여 2025년 12월 완공 예정
▲ 구리시는 15일 캠코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 건립' 위 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지난 15일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공유재산 위탁개발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 양 기관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위탁개발은 위탁기관이 자금을 조달해 시설물을 준공하고 시는 20년 동안 원금과 이자 등을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1,351㎡,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497억원이다.

1층에는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카페가 2층에는 노인복지관, 어린이체험장이 3층에는 일자리센터, 사회복지관 4층에는 문화원 5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문화·체육·복지·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시설로써 향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갈매동의 거점시설로 활용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번 위·수탁 계약체결 후,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한국자산관리공사의 개발사업 계획서 승인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