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16일 의장실에서 평택해양경찰서 최진모 서장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은 송바우나 의장과 올해 초 취임한 최진모 서장이 처음으로 만나 양 기관의 협력 방안과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진모 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평택 해경이 경기도 해역과 충청남도 북부 해역 등 넓은 해안의 경비 및 구조·구난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대부도 해안과 시화호 일대의 안전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최진모 서장에게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하고 의회 차원의 협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진모 서장은 송바우나 의장에게 해경 활동에 대한 의회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며,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안산시는 서해안 중심 도시로서 해상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산시의회는 평택해경과 안산시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시민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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