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4선 20년 동안 수정구 위해 무엇 했는지?”
▲ 박창순 더불어민주당 성남 수정 예비후보. /사진제공=박창순 선거 캠프

성남 수정 박창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6일 같은 당 예비후보인 김태년 국회의원에게 공개 질의를 했다.

박 예비후보는 “고인 물로 희망은 설계할 수는 없다”면서 “오래 묵은 썩은 정치는 과감히 청산하고 새 인물로 새 시대를 열어갈 준비된 후보 박창순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을 실의에 빠트린 무능한 정치인에게 매서운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며 ”수정구에서 20여 년의 장기 집권과 직업 정치인 같은 김태년의원에게 공개질의 한다”고 4가지에 사안에 대해 질의했다.

박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 시절 집권당 정책위원장과 원내대표 재직시 부동산 실정과 정치력의 무능으로 중앙 권력과 성남시 권력을 빼앗기고 국민과 성남시민들을 고통의 늪에 빠지게 한 것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느끼시는지 ▲국회의원 4선으로써 20년 동안 수정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를 물었다.

또 ▲2023년 12월 23일자 ○○일보에 나와 있는 기사에 따르면 21대 경기도 국회의원 중 법안 발의 건수가 28건으로 꼴찌였고 가결은 4건에 그쳐 가결율 14%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의정보고서와 민주당예비후보 사전심사 원서에 성남소방서와 고등동119안전센터를 본인이 건립했다고 기재하고 의정보고서를 배포했는데 이 과정에서 본인이 무슨 역할을 한 것인지 등에 대해 소상히 밝혀달라고 했다.

더불어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올바른 선택을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지난번에 제안했던 정책토론회를 열자고 재차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의 회신이 없다면, 주권자들을 무시한 깜깜이 선거를 치르겠다는 생각과 자신감 부족에 의한 거부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