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전날 시 주요 정책의 통일성 있는 홍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 산하기관 홍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의는 시 산하의 11개 기관 홍보팀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난해의 홍보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의 주요 시책에 대한 통일성 있는 홍보 전략을 공유하고 현안 사항에 대한 일원화된 전달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홍보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 추진 ▲안산 사동 사이언스밸리(ASV)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령 포함 이후 가속화될 도시재생 정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착공, 신안산선 등 6도 6철 광역철도망 구축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 대표축제인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비롯해 오는 10월에 예정된 대부포도축제, 김홍도축제, 안산유니온페스티벌 등 옥토버 페스타의 홍보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공유됐다.

박종홍 홍보담당관은 "시와 산하기관이 시정 철학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해 시민의 알 권리를 높이고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매월 홍보 전략회의를 진행해 유기적인 협의체를 구축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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