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활성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답례품 발굴과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예정된 지역 축인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김홍도축제' 등의 행사 시 홍보부스를 운영해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에 관심이 있더라도 세액공제나 기념품 지급 등의 각종 혜택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고향사랑이(e)음의 누리집(홈페이지)’와 연계해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산에 기부한 인원은 총 1047명이었으며, 기부 건수는 총 1100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선택된 답례품은 안산 지역 화폐 '다온'이었으며, 생새우, 김홍도 와인, 찹쌀 인절미, 대부도 김 등도 인기를 끌었다.
시는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호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금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제도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과 안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기부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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