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박병상·심형진·이혜경)은 지난 15일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함께한 30년, 지켜갈 30년’이란 슬로건 아래 지나온 3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유권자대회를 비롯한 기후선거 활동 ▲자원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 지역 내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활동 ▲해양 및 섬지역 환경보전 활동, 인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습지 및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소래 일원 국가도시공원·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도시개발 및 생활환경 대응, 부평캠프마켓 및 송도테마파크부지 토양오염 대응 등 환경문제 해결 활동 등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선 박병상·심형진·이혜경 3인 공동대표를 재선출하고 상임대표론 심형진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조강희 전 공동대표와 박옥희 사무처장은 이사로, 김기환·이창숙 감사는 감사로 재선출했다.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수렴 체계를 갖추는 한편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설 심의기구인 운영위원 18명을 구성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994년 12월 4일 창립했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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