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그린뉴딜사업’ 선정…700m 구간 추진
▲ 용인특례시 청사. /인천일보 DB

용인시는 수지구 상현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에 있는 전신주를 제거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내년부터 착수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전선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

약 2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이 50%, 정부가 20%를 지원한다. 나머지 30%의 사업예산은 시가 부담한다.

지중화 사업 대상지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상현초등학교 삼거리부터 소실봉공원 입구까지 약 700m 구간이다.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정대로 지중화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