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초 유휴교실 2실 운영 협약 체결
▲ 14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왼쪽부터) 이용현 교육장, 박승원 광명시장, 전성화 광명광덕초 교장이 혀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광덕초등학교 내 유휴 교실을 ‘다함께돌봄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 초등학교 자녀 등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지난 14일 광명교육지원청 나눔배로실에서 빅승원 시장은 이용현 교육장, 진성화 광명광덕초교 교장과 광명광덕초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광덕초등학교 유휴 교실 2실(135㎡)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승원 시장은 “학교 돌봄 교실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3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며 “다양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과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광덕초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 내 조성되는 첫 번째 다함께돌봄센터이며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운영자 선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8개 시설이 운영 중이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