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15일 여주쌀의 맛을 제대로 찾기 위한 '밥맛 비교 시식회’를 개최했다.

신륵사관광단지 내 ‘산너머남촌’에서 열린 이날 시식회에는 조정아 부시장, 김병옥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 정종구 여주시외식업지부장, 식품관련 전문가, 학생, 주부 등 시식단 20여명이 참여했다.

심사는 여주쌀과 타 지역 쌀을 사용한 갖 지은 무쇠솥밥, 갖 지은 압력밥솥, 하루전날 지어놓은 밥 등 6종류의 밥을 비교하며 무작위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여주쌀을 사용한 갖 지은 무쇠솥밥이 1위, 여주쌀 압력솥 밥이 2위, 타지역 압력솥 밥이 3위를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찰지고 윤기가 흐르는 맛이 좋았다"며 "역시 여주쌀밥이 최고!”라고 말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시식회를 통해 여주쌀의 우수성이 한 번 더 확인됐다”며 “지역 내 음식점에서 갖 지은 여주쌀밥을 드실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를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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