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전문성 신장 교육과정∙대입 전략 연수 프로그램 운영
▲ 안산 초지고등학교의 신학년 준비를 위한 워크숍에서 음료를 선물하는 도성구 교사의 깜짝 이벤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사진제공=초지고등학교

안산 초지고등학교가 14∼16일 사흘간 신 학년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초지고 학교 운영의 중점 과제인 '역량 중심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창의 융합 인재 육성'을 실현하기 위한 첫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학년별·교과별 학생 중심 수업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교수학습 및 평가 운영 계획 수립이 이뤄졌으며, 둘째 날에는 학생 역량 중심 교육활동을 위한 연간 학교 운영 계획 수립, 2024학년도 입시 결과 평가 및 2025 진학지도 방향 탐색, 그리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연수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셋째 날에는 학교 자율과정 계획 수립과 3월부터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시작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선생님들의 열정과 원활한 협의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도성구 교사가 제공한 음료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로 인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신규 발령을 받은 최재원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서별 업무 및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어떠한 배움을 이끌어야 할지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며 “맞춤형 진학을 위한 대입 강연을 통해 초지고등학교 학생들의 성향을 알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은옥 교장은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 기간을 더 촘촘하게 지원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 학년 준비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새봄, 새 학년을 힘차게 새 출발 하는 초지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