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총선 공약, “스피돔역 신설”

▲ 1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이 광명전통시장 입구에서 22대 총선 광명 갑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 갑)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4일 오후 광명전통시장 앞에서 22대 총선 광명 갑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오경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당 대변인과 원내 대변인으로 검찰 독재와 야당 탄압에 맞서 싸웠다”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국격과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선거로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를 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없는 광명 발전을 위한 국가대표 교통 인프라 도시, 명품자족도시, 안전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임 의원은 광명 시흥선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 신설을 통한 ‘광명 신(新) 전철시대’를 첫 번째 총선공약으로 발표했다. 2021년 국토교통부가 광명 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광명시흥선을 발표했고, 이후 임 의원은 국토부, LH와 적극적인 협의로 긍정적인 방향의 추진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이 신설되면, 서울방면 상습 정체가 해소돼 교통 편의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 스피돔 앞에는 국내 최초 전국 유일의 국립소방박물관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임 의원은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 사회의 편견을 깬 훌륭한 지역 일꾼이 되어 더 좋은 광명을 만들고 많은 사람과 꿈과 희망을 나누겠다”며 “정치꾼 말고 진심 일꾼에게 힘을 달라”고 강조했다.

임오경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전),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첨단전략산업특위 위원(현), 예산결산특위와 여성가족위 위원(전)을 역임했다.

/광명=글·사진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