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세계 5개국 대학과 기후위기 대응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최근 몽골 국립대와 일본 니가타대, 중국 하남공업대, 카자흐스탄 국제관계∙세계언어대, 조지아 일리아국립대 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기후위기 대응 홍보·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기후위기 대응 교육 협력 사업 공동 기획·운영 △각국 학생 주도의 기후위기 현장 탐방, 환경 기업·기관 방문 조사 △기후위기 대응 공동 프로젝트 수행, 성과 보고회·보고서 발간 등을 함께 진행한다.

김정호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해외 청년층의 기후위기 감수성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