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뛰어든 인천 서구가 청라국제도시 내 유치 예정 부지를 공개했다.
구는 최근 신청한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가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6BL)인 청라동 1의 1002 부지라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일 대한체육회에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 공모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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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투자유치용지 잔여 부지 19만290㎡ 중 5만5000㎡가 국제스케이트장 건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현재 도로와 상하수도, 가스, 통신 등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또 경사도 0인 평지에 나대지로 돼 있어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확정 시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뿐 아니라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 국내외 경기를 치르는데도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앞으로 한국 빙상의 미래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복합개발로 사계절 동·하계 스포츠 메카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는 교통은 물론 도시기반시설과 인구, 시설 활용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됐다”며 “서구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준비된 지자체라는 걸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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