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중지했던 상수도 급수공사를 다음 달 4일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개인 주택 또는 공동주택을 신축하거나 재건축 시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471건의 급수공사를 시행했으며, 올해에도 민원인(수용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상수도 관련 행정서비스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접수는 19일부터 시작되며, 다음 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은 직접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수도시설과로 확인하면 된다.
이종인 시 수도시설과장은 “상수도 급수공사를 개시하는 시점에는 신청이 폭주되 지연되는 사례가 많다”며 “적정한 건축공정에 따라 사전에 공사를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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