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여성비전센터가 지난 2020년부터 특화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취업_창업 지원사업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지난해 총 83개 과정을 운영해 10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상반기 수강생 544명 중 24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200명이 취_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 분야에서는 특히 바리스타 과정, 한식 조리사 과정 등 식음료 분야에서 70여 명, 그림책 심리상담, 실버 인지놀이지도사 과정 등 상담, 보육, 교육 분야에서 50여 명 등 총 18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중에는 경력보유 여성이 대다수 포함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창업 분야에서는 정규교육 수료 후 같은 비전센터 내에 위치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다양한 취_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17명이 협동조합 창업, 개인 창업 등에 성공했다.

박승원 시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울수록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면서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지원정책과 청년 일자리부터 노인 일자리까지 다양한 계층의 취업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