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최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남동구에 있는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금은 인천어린이과학관 1층에 전시된 케플러 접시에 모인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케플러 접시는 대형 접시 안에 동전을 굴려 굴러가는 궤도를 관찰하는 체험 전시물로, 케플러 제2법칙(면적 속도 일정의 법칙)을 관찰하면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이 학대 아동과 학교 밖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