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시을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경기남부 과학고등학교와 첨단 특성화고등학교를 설립해 평택시를 산업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선도도시로 키우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반도체, 수소, 미래차, 항만물류, 농식품산업 등 평택시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경기남부 과학고과 첨단 특성화고를 신설해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특별시로 거듭나게 해 누구나 살고 싶은 100만 글로벌 평택을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시에 들어설 KAIST캠퍼스를 비롯해 평택대, 한경대, 국제대 등과 협력해 첨단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며 “지역 청년들이 지역 산업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지식 생태계를 조성해 교육 선도도시 평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미래를 밝힐 우수 과학고를 육성하고 역량 있는 첨단 특성화고를 만들고 키우는데 정성을 다하겠다”며 “평택시가 우리나라 미래과학을 주도하고 첨단산업과 해양물류산업을 이끌어가는 청년 인재 1000명을 해마다 배출하는 대한민국 교육 선진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