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의 두 MC, 신동엽과 성시경이 샤워 가운을 걸친 채 나체주의자들 사이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당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 속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이번 시즌에서 소개될 나체주의와 혼탕 문화 등 여러 성인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전할 색다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토크 버라이어티쇼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 메인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여기에 ‘유럽은‥ 다르다!’라는 카피는 지난 시즌에서 다뤘던 일본과 대만의 문화와는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네덜란드와 독일의 다채로운 성인문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붉은 빛으로 물든 네덜란드 홍등가를 걸어가는 MC들과 “시즌3 느낌이 확 다른 거지”라고 말하는 신동엽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등장하는 나체주의 문화부터 독일의 남녀 혼탕, 19금 라이브쇼와 ‘전자 서방’ 우머나이저는 〈성+인물〉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유럽의 성인문화 이야기를 예고한다.

▲ 토크 버라이어티쇼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 스틸컷. /사진제공=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홍등가 창문 너머로 인사를 건네고, 나체주의자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SM 플레이 스튜디오에 들어가 안대를 쓰는 이들의 모습은 100% 체험으로 이루어진 〈성+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태어나서 처음 보는 광경”이라고 말하는 신동엽과 “눈을 어디다 둬야하지”라고 말하는 성시경은 끊임없이 당황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 시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성+인물〉은 ‘암스테르담의 홍등가’를 시작으로 ‘독일 혼탕, 나체주의 문화’, ‘SM과 페티시’, ‘베를린 클럽’, ‘여성 자위 기구 회사 우머나이저’, ‘폴리아모리(다자간연애)’까지 다양한 문화와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긴 6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 토크 버라이어티쇼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 스틸컷. /사진제공=넷플릭스

신동엽, 성시경이 네덜란드와 독일의 성과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 새로운 체험을 하며 화끈하고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 〈성+인물〉은 오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