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보건복지부의 올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읍‧면‧동을 기본단위로 지자체 특성에 맞는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범사회적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해 보건의료, 교육, 공공, 지역, 유통 판매, 복지 등 6개 영역에서 5개 활동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관의 고위험군 발굴·연계체계 강화 ▲고위험군을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생명 지킴이 양성 교육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페인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 과학적으로 증거가 입증된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을 통합해 유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생명존중 안심마을의 단계적 확산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109)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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