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단원경찰서 전경. /사진제공=안산단원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는 승강기 수리기사 다수로부터 수천만 원의 부품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20대 A씨를 입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승강기 수리기사들에게 부속 부품을 판매한다며 돈을 건네받은 뒤 이를 가로채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다수의 물품 대금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A씨를 상대로 접수된 고소장은 총 47건으로, 피해금은 3900만원 규모다.

한편 A씨는 과거 저지른 또 다른 범죄 행각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