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어러블 캠.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웨어러블 캠) 140여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시청 및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에 웨어러블 캠 51대를 도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안양시청 청사에서 발생한 공무원 폭행 사건에서 웨어러블 캠에 찍힌 영상을 활용해 해당 민원인을 고소한 바 있다.

정은정 안양시 시민봉사과장은 “웨어러블 캠 추가 보급해 안양시 직원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