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및 지역사회 단체 등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
▲ 광명시가 하안동 소재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내 회의실과 교육장을 시민과 공유한다. 사진은 회의실 모습.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가 자영업지원센터 내 회의실과 교육장을 무료로 대관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시민들의 연대와 협력,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3일부터 하안동 소재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 회의실과 교육장 무료 대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의실은 59.38㎡(약 18평) 규모로 최대 20명이 쓸 수 있다. 교육장은 81.24㎡(약 25평) 규모로 최대 수용 인원은 30명이다. 두 곳 모두 전자칠판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밤 9시까지이다. 하루 이용 시간은 2시간 이내이며, 필요하면 1회 연장할 수 있다. 회의 및 교육 장소가 필요한 소상공인이나 지역사회 단체,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대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광명시 오리로651번길 8, 301호)로 방문 또는 전화(02-2680-7970, 02-2680-6865)로 예약하면 된다.

이영수 기업지원과장은 “지역 내 공유공간은 시민들의 공간 갈증 해소와 의사소통에 중요한 촉진제 역할을 한다”며 “이번에 개방한 공유공간은 시민들이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지역사회 정체성과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