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오는 15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5년의 발자취,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연다. /사진제공=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꾀한다.

인천사서원은 오는 15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5년의 발자취,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문화 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의 피아노 앙상블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지난해 11∼12월 진행한 ‘1회 사회 서비스 종사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또 김정운 문화심리학자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날 인천사서원은 ‘따뜻한 돌봄, 촘촘한 복지, 함께 여는 미래’를 선포하며 시민에게 더 나은 사회복지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

2019년 2월 인천복지재단으로 출범한 인천사서원은 2020년 12월 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개편했다.

사회복지 공공기관으로 종합재가센터 2곳을 직영하고 피해장애인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등 10개 시설과 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 등 5개 사업단을 수탁 운영 중이다.

인천사서원은 올해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피해장애아동쉼터를 개소했고 올해 미추홀구에 종합재가센터 1곳을 추가 운영한다. 또 장애인 단기자립시설을 맡아 지역사회 자립 훈련 등을 지원한다.

황흥구 인천사서원장은 “개원 5주년 행사는 사회복지 공공기관 역할을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하겠다는 우리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며 우리 방향과 목표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