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일보DB
▲인천시청 전경. /인천일보DB

인천시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충청남도 서천 특화시장 화재 관련 피해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일상 복귀를 돕고자 5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신속한 시설 복구를 돕고 재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하고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지정기탁하겠다는 설명이다.

지정기탁금은 충청남도에서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면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피해 상인 등에게 지원된다.

서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화재로 수산물동 등 227개 점포가 불에 탔다. 중단됐던 농산물동과 먹거리동 영업은 지난 5일부터 재개됐다.

유정복 시장은 “설 대목을 앞두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상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인천시의 작은 정성이 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