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지원센터, 업무 시작

인천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가 2024년 예술인 종합건강검진, 심리상담, 법률상담 지원을 시작했다. 인천예술인지원센터는 예술인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예술 창작과 복지의 종합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총 2034명, 센터 운영 4년에 걸쳐 총 누적 7952명의 예술인을 지원했다.

올해 종합건강검진 지원은 수면내시경, 초음파, CT, MRA 등 다양한 검진 항목이 포함된 3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짝수 해 출생자가 대상이다. 이번에 재단은 협력 의료기관을 확대했는데 검단탑병원, 나은병원, 부평세림병원, 아인병원, 인천시의료원, 인천세종병원, 진헬스건강검진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 종합검진센터로 총 8개다.

심리상담은 개인 상담이거나 가족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 과정 중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정신의학과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 연계된 의료기관을 통해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무솔심리상담센터, 심클심리상담연구소, 인천파크심리상담센터로 총 3개 기관에서 한다.

법률 지원의 경우 예술 현장의 권리 보호과 불공정행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예술 창작활동과 관련한 불공정행위, 저작권, 노무·사회보험, 세무·회계 등 희망 분야에 따라 1:1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로 구성된 총 4인의 전문가로 지원단이 이뤄져 있다.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인천 거주 예술인이 대상이며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문의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술인지원센터 032-766-5996~7.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