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인천지사에 304포 전달
서구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 예정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최근 정서진 MG새마을금고(이사장 윤의상)로부터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사랑의 좀도리 쌀' 304포(3040㎏)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는 1998년부터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매년 추진되는 나눔 캠페인이다.

옛날 어머니들께서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던 좀도리 정신을 계승했다.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서구지역 노인과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 세대에 적십자 봉사원이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은영 인천적십자 사무처장은 “정서진 새마을금고의 선행에 감사드리며, 지속적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인천 대표 금융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