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243개 지자체 평가 '쾌거'
자체평가·미비점 감사 사례 발표 호평
▲ 조용익(왼쪽 네 번째) 부천시장이 '2023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 대통령 표창을 들고 관계직원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공직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나 비리를 공직자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운영, 내부통제 활성화 2개 분야에서 16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부천시는 평가 대상이 되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분야별 자체평가 실시 ▲위반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부과 누락 방지, 공유재산 취득 후 부동산 등기 누락 방지 등 예방 시나리오 2종 신규 발굴 ▲박물관 자료 수집 절차 관련 내부통제의 미비점을 지적한 감사 사례 발표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조용익 시장은 “앞으로도 손을 맞잡고 벽을 오르는 담쟁이처럼 부천시 전 직원의 역량을 한데 모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