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재(사진 가운데)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조상범(오른쪽에서 세번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구립해송노인요양원에 설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지역 600여 가구의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을 찾아가 지역농산물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밝혔다.

이날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비롯 인천공항 인근에 소재한 노인‧아동 생활복지시설 4개소에 특산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영종도와 강화도 등 인천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13종(햅쌀․고구마․배․버섯 등)과 장봉도에서 생산되는 김으로 구성했다.

앞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5일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특산품으로 만든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은중 인천광역자활센터장, 허현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부장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 신입직원 38명도 해송노인요양원을 함께 찾아가 어르신 대상 설 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디차힐아동센터, 보라매아동센터, 해송노인요양원(영종), 혜림요양원(장봉)에도 섬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신입직원들은 해송노인요양원 어르신들의 식사보조, 요양원 내·외부 환경정화에 이어 인천공항공사가 마련한 설 명절 특식으로 식사를 함께 했다. 어르신들과 투호놀이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설맞이 나눔 활동이 인천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지역농산물로 만든 선물세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명절 때마다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