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보건복지 ▲교통편의 ▲문화 ▲안전 총 5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설 연휴 기간동안 ▲민생안정 ▲보건복지 ▲교통편의 ▲문화 ▲안전 총 5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31개 시·군과 협력해 16대 성수품 물가 조사와 가격표 시제 이행 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도는 또 응급의료기관 73개소와 함께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병·의원 1700여개소와 약국 1600여곳도 문을 열고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명절에 확산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질병관리청, 시·군 보건소,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비상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노숙인 806명에 급식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686개소에 약 1억7000여만원을 지원한다. 취약 노인 8만5000여명과 취약 장애인 5만2000여명의 안전을 방문이나 전화, 사물인터넷(IoT) 장비 활용 등을 통해 전수 확인한다.

도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시외버스의 경우 5개 권역에 44개 노선 93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를 149회 증회한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등을 통해 주요 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 길 안내, 돌발상황 안내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박물관·미술관 24개소를 개방한다. ‘오늘 뭐 입지?(경기도어린이박물관)’, ‘행복하세龍(한국만화박물관)’ 등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들이 연휴 중 전시된다. 연휴 기간 전부 개방하는 무료 관광지는 수원화성, 고양 행주산성,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의왕 레일파크 등이 있다.

모든 소방관서가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전통시장 162곳, 다중이용시설 673곳 및 대형판매시설 14곳의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