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부천지역 도의원들이 5일 부천소방서를 찾아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소방 현안을 논의했다.

▲신규 재난취약계층 파악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강화 ▲반도체 사업장과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 대상 대응 전략 마련 등이 논의됐다.

▲노후청사 개선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 저감 대책 추진 등도 포함됐다.

염 의장은 “최근 문경에서 두 명의 훌륭한 청년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최근 화재나 구급·구조에 대한 출동 빈도수가 높아지는 추세인데 한정된 자원과 환경 속 애로점이 많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소방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을 잘 듣고, 도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천은 인구밀집도가 굉장히 높은 지역이고, 아파트도 많다”며 “화재를 비롯한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항상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