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상생봉사단, 쌀·라면 등 전달
“기부 문화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일 인천지역 한부모 가족 이용시설 대상자들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길병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우경 병원장, 박국양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과 8개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기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봉사단 기금으로 마련한 명절 선물은 쌀과 라면, 화장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병원 측은 550만원 상당 선물센터를 사회적 기업인 ㈜도농살림을 통해 구입해 상생과 봉사 의미를 더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경기 침체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부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돌보는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