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의 대화 참석 정책 설명
군, 국지도 84호선 등 지원 요청
군수 “많은 관심 가져달라” 당부
시장 “다각적인 해결 방안 모색”
▲ 지난 2일 인천 강화군을 연두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군민들에게 올해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인천 강화군은 지난 2일 군청을 연두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연 현안을 논의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의회 방문과 주요 현안 업무보고, 기자 간담회, '생생톡톡 애인(愛人)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업무보고에서 ▲국지도 84호선(길상~선원) 도로 개설 ▲강화군 버스 노선(3000번) 이관 관련 사항 ▲고속도로 종점부와 국지도 84호선 연결 노선 광역시도 지정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강화군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신축 ▲외포권역 관광 명소 조성 지원 등을 주요 안건으로 보고하고 시의 적극적 행정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유천호 군수는 “현재 강화군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강화군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인천시의 적극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강화군의 현안과 건의사항들에 대한 적극적 검토와 다각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 시장은 '생생톡톡 애인(愛人) 소통'을 주제로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올해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군민들과 소통했다.

/왕수봉 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