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최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공모전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은 교육부가 선정한 평생학습도시(지방자치단체 196곳, 교육지원청 74곳)를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열렸다.

군포시는 '디지털전환 시대 메이커 평생학습' 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주도형 학습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시는 군포문화재단과 함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한무릎 공부방(총 49개 과정, 교육 인원 1550명)'을 운영해 디지털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학습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리터러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좋은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