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희(왼쪽) 시흥시의회 의장이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에게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2일부터 7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15개소를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눈다.

시흥시의회가 매년 설과 추석마다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의 목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면 위문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실시됐다.

그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시설 방문 없이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위문금을 전달했는데 이번 설을 앞두고 대면 위문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시흥시의회 의원 16명 전원은 2일부터 3일간 글라라의 집, 평안의 집, 아름다운 사람들, 비젼하우스, 베다니마을 뜨란채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5개소를 방문해 직접 위문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입소자들을 격려한다.

송미희 의장은 성훈창 부의장과 한지숙 의원 등과 함께 입소자들과 소통하며 시설 이용에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소외계층에 대해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준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의원들은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들이 유행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입소자들을 고려해 개인위생 수칙 등을 준수했다.

송미희 의장은 “복지 현장 일선에서 고생이 많으신 시설 종사자분들을 격려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