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대학교 본관 국제 세미나실 앞에서 의과대학 신설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두천시

경기북부 지자체와 정치권이 지난 2일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경기북부 의과대학 신설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은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추진단 한만소 단장 이하 의대 추진단 주관으로 경기 북부의 동두천·포천, 강원 북부고성·철원 지자체장과 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대통령 직속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시대 위원장들이 동참해 진행됐다.

대진대는 1992년 개교 당시부터 경기 북부 지역의 낙후된 의료 체계와 지역사회에 대한 공적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의대 설립을 준비해 왔다.

한만소 단장은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유일한 사립대로 정부의 재정 지원 없이도 의대 설립이 가능하며 3000여 병상 확보 등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맞춤형 비전을 제시한 대진대가 공공의료 개선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정부에 경기 북부 의과대학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