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계획도시 추진방향 설명회
특별법 4월시행 앞두고 준비 만전사전
컨설팅 지원 등 모범사례 선도
▲ 이동환 시장이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 고양시의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에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오는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설명회는 고양시 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수행하는 KG엔지니어링 정대혁 상무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및 일산신도시 정비방향'을 주제로 설명했다.

이어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어반플랫폼 김형구 대표가 '특별법 주요 내용 및 사전컨설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가 지난 3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전문가, 시민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제공=고양시
▲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가 지난 3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전문가, 시민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제공=고양시

이동환 시장은 “그동안 재건축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노후계획도시 안전진단 완화 건의 부분이 정부정책에 반영돼 걱정을 덜게 됐다”며 “고양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과 병행해 정비 기본계획 준비와 사전컨설팅 지원 등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 만큼 모범사례를 만들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해 12월 공포돼 오는 4월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주신 시민들의 의견을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국토부와 경기도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김영식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관련 기관, 전문가, 주민 등 230여명이 참석해 도시 재정비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