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지원 시너지 효과 기대
▲ 경기대진태크노파크가 국내 가구·섬유 시험인증 및 기업지원을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2일 국내 가구·섬유 시험인증 및 기업지원을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가구·섬유 분야 국내외 인증시험 및 평가 ▲기업지원사업 협력 및 발굴 ▲가구·섬유 분야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재단법인 KCL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해 설립한 국내 최대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건설과 생활, 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구·섬유 제품 인증시험 및 소재·제품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가구 관련 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가구인증센터,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 가구 소공인 특화센터 등을 유치했다.

심지어 가구 기업지원을 위한 전담부서를 구축함과 동시에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기업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가구인증센터는 지난 2015년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 내 가구 기업의 품질인증 시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가구 제품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에 있는 기업은 품질인증 시험분석 수수료가 지원된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구·섬유 분야의 연구개발과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