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대학생 서포터즈 1기]

정부가 올 2학기부터 인천 등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늘봄학교를 확대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지역 교사들이 “교육청 중심의 늘봄지원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전후에 학교에서 다양한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이를 위해 올 1학기부터 늘봄학교 관련 신규 업무를 담당할 기간제 교원 등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업무 전담조직인 늘봄지원실을 만들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인천교사노조는 “시범 운영을 통해 늘봄 모델을 정립하지도 않고, 수없이 많은 파행 운영 실태를 개선하지도 않은 채 급히 전면 도입하는 늘봄학교는 앞으로 더욱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교육부는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멈추고 문제점을 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원본 기사 : “교육청 중심 늘봄센터 구축해 달라”

/대학생 기자단 박수정